퇴근길에 학교 계단에서 발을 헛딛여 발목을 확! 뒤집어 꺾었다 우악 우드득 크게 소리가 나며 발이 확 꺾여 그대로 주저앉은 나는 "아.. 어이 없어.. ㅎㅎ...하하하핳...." 바보처럼 웃었다 4족 보행으로 1층으로 내려가 손에 쥐고 있던 업무를 하나 처리하고, 아빠에게 연락을 해 병원으로 바로 갔다 일단 의사는 깁스 후 2주 안에 나을 거라고 했는데, 낫는 것처럼 보여(나의 착각...ㅜ) 2주가 거의 됐을 때 쯤부턴 물리치료도 가지 않았다(1~2주) 나은 줄 알았던 발목이 여전히 붓고 이상하길래 이번엔 한의원으로 침을 맞으러 가 매일 침을 맞았다(4~5주) 5주가 지난 이 때도 여전히 발목은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니었다. 워낙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서타일이라 씩씩한 척 하다가 퇴근 후 종합병원으로 갔..